<2007-06-01 격주간 제653호>
도전정신·자신감 갖는 계기를 마련

거제·부안·음성·의령 4개시군 농촌청소년 도시문화체험학습

농촌청소년들이 삶의 틀에서 벗어나 도전정신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접하며 자신을 성장시켜나갈 수 있는 ‘도시문화체험학습’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지난 2월부터 거제, 부안, 음성, 의령 등 4개 지역 175명의 학생4-H회원들과 지도자가 한국4-H본부 및 서울 일원에서 도시문화체험학습에 참여했다.
경남 거제시 연초중학교와 충북 음성군 생극중학교는 도·농 교류활동으로, 전북 부안군 보안중학교와 경남 의령군의 3개 고등학교(의령고, 의령여고, 신반정보고)는 자체 도시문화체험학습으로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첫날 입교식 후 ‘4-H활동과 진로탐색’에 대한 강선태 교육연수부장의 강의를 듣고 둘째 날 있게 될 도시문화체험학습에 대한 사전학습을 받으면서 자신이 탐방하며 수행해야할 과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둘째 날 지도교사의 도움 없이 낯선 서울을 대중교통을 이용해 고궁, 대학교, 교보문고, 서대문형무소 및 외국인이 많은 이태원, 인사동을 돌아다니면서 사람과의 만남, 문화재를 통해 회원 스스로 사고의 틀을 넓힐 수 있었다. 특히 지역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연극 등 문화공연관람은 피곤했던 회원들의 심신을 회복시켜주는 좋은 시간이었다.
마지막 날 과제수행을 하며 느꼈던 것들을 적고 소감을 나누며 2박 3일간의 체험학습을 돌아보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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