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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1 격주간 제86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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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소중함 깨우친 학생4-H회원 과제체험활동 |
4-H운동 70주년 토론회도 갖고 발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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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학교4-H회는 지난 21일 완주군 삼례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4-H회원 및 지도교사, 관계관 등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전북 학생4-H회원 과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
전라북도 학교4-H회는 지난 21일 완주군 삼례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4-H회원 및 지도교사, 관계관 등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전북 학생4-H회원 과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과제체험활동은 박현성 전북4-H지도교사협의회장의 인사말과 임우철 전북4-H본부 부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4-H서약 및 노래 제창이 있었다.
과제체험활동으로는 석고방향제 만들기, 천연미스트 만들기 그리고 미니화분 만들기 등 식물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환경오염방지 의지를 다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시군별 장기자랑 시간을 갖고 1년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실력을 맘껏 발산했다. 이후에는 삼례공고 주변을 정리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4-H봉사정신을 실천했다.
한편 이날 지도자를 중심으로 한국4-H운동 70주년 전북 4-H토론회를 열고 4-H 발전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4-H의 역할강화를 위한 개선과제로 농촌진흥청 내에 4-H역사박물관 설립, 변화의 추세에 맞게 연령의 증가와 명칭의 변경 등을 통한 새로운 사업 추진 계획 설립, 공동과제포를 운영하며 학생회원들의 실습장이 되도록 전국단위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또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교4-H회를 위한 개선과제로는 농업계고등학교 졸업생 공무원(지도직) 특별채용 도입, 학교4-H회 관련 사업 프로그램의 다양화,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현장교육 체험프로그램 개발, 대학4-H 설립 확대 및 활성화 추진, 학교4-H지도교사 가산점 확대 등의 방안이 나왔다.
또 4-H활동 주관단체로서 지역4-H본부 역할 개선에는 청년과 학생을 각각 다른 관점에서 지원하는 방향연구와 관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부문 역량을 갖춘 단체로 발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정우성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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