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1 격주간 제864호>
제주 학생4-H회원 역사문화 알기 체험

뼈아픈 역사 현장 돌아보며 당시 아픔 되새겨



제주특별자치도4-H연합회(회장 현준호)는 지난 21일 학생4-H회원들이 제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인성을 함양하는 ‘2017 제주 학생4-H회원 역사문화 알기 체험’을 실시했다.〈사진〉
제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제주의 가치를 깨달은 이번 체험활동에는 2개 고등학교와 6개 중학교 회원 49명과 청년4-H회원 21명 등 총 70명이 참가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일제 강점기 시대의 인권 유린과 침략전쟁의 만행을 보여 주는 평화박물관 가마오름 동굴진지 견학이 있었다.
또 제주4.3사건 당시 중산간마을 최대 피해 지역인 동광유적지와 대정 상모리 유적지 순례길을 걸으며 당시의 아픔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현준호 제주도4-H연합회 회장은 “뼈아픈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며 얻은 교훈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희림 제주특별자치도4-H본부 사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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