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우수상 이어 강소농 분야 두각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곽영호)이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강소농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최고상인 대상의 영광을 얻게 돼 2년 연속 강소농 육성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도농업기술원은 강소농 육성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 컨설팅, 자율모임체 운영, 민간전문가별 30멘티 운영 등 올 한 해 강소농 육성사업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또 농촌체험행사에 강소농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세미나를 통해 시군담당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7 강소농 대전’은 ‘함께하는 강소농! 신나는 자율모임체’라는 주제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강소농이 생산하는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 판매하고, 농촌 체험프로그램과 재능기부콘서트,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농산물경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소비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열렸다.
곽영호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가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자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강소농 육성에서의 수상은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면서 “강소농의 육성 목표인 농가 소득 10% 증대와 경영 역량 20%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경영 규모는 작지만 정부나 지자체의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 경영체 스스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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