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5 격주간 제863호>
미국서 영어도 배우고 또래 친구도 사귄다

한국4-H본부, 올해 말까지 2018년 S4-H 미국 파견 청소년 50명 모집

오는 11월 18일 프로그램 설명회 한국4-H회관서
미국 공식 시행기관 S4-H〈States’4-H International 〉와 업무제휴로 공신력 높아




내년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청소년들은 미국에서 한 달 동안 홈스테이에 도전해 보자. 영어도 배우고 또래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눈앞에 펼쳐진다.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2018년 S4-H 미국 파견 청소년 50명을 모집한다. 파견기간은 2018년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1개월이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미국 워싱턴, 미시간, 콜로라도, 아이다호, 일리노이 등 5개 주(州)에서 초청가정에 머물면서 미국 문화와 110년 역사의 수준 높은 미국 4-H프로그램을 경험하며 글로벌리더십을 키울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신청비는 20만원이다. 서류심사 후 선착순으로 확정되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왕복항공료는 자부담이며, 참가비 300만원은 파견자로 최종 확정된 후 납부하면 된다.
매칭 프렌드 형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또래 청소년이 거주하는 미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도록 설계돼 있어 특히, 어린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파견지역에 청소년 10명당 1명의 책임인솔자가 동행해 체류 기간 동안 안전하게 청소년들을 지도 관리한다.
프로그램 안내와 홍보를 위해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 한국4-H회관(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사전 설명회가 열린다.
States’ 4-H International(약칭 S4-H)는 20개 국가와 매년 1천명 넘게 청소년 교류사업을 하고 있는 미국 4-H국제교류사업 공식 시행기관이다. S4-H는 미국의 주립대학과 협력해 엄격한 기준과 심사과정을 거쳐 초청가정 선정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4-H본부는 States’ 4-H International과 업무제휴를 맺고 시행 첫 해인 2015년 청소년 20명과 지도자 2명 등 22명을 파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뒤이어 2016년에 36명, 지난해 43명 등 지난 3년 동안 총 101명이 S4-H 미국파견 프로그램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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