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5 격주간 제863호>
[한국4-H운동 70년 발자취를 찾아서] 충청남도 4-H토론회

내년부터 4-H전문지도자 강사풀 구축

4-H운동 70주년을 맞은 올해 한국4-H신문은 농업·농촌 발전을 일구고 우리나라가 성장 발전하는데 기여한 4-H운동의 성과를 조명하고, 새로운 미래 70년을 향해 도약하기 위해 ‘한국4-H운동 70년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특집 코너를 연재하고 있다. 일곱 번째 순서로, 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은 충청남도 이야기를 소개한다.
충청남도4-H본부(회장 유근종)는 두 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갖고 각 시군4-H활동을 공유하는 한편 미래 농업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회원을 육성 발굴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1차 토론회는 지난 4월 25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2차 토론회는 지난달 22일 금산로컬푸드에서 4-H지도자, 지도교사, 관계관 등 각 85명과 4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관련기사 5면〉
토론회에서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개선방안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생4-H회를 위한 개선방안 △4-H활동주관단체로서 역할을 위한 우리 지역4-H본부 개선방안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하여 여러 의견이 나왔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충남도4-H본부는 내년 4-H전문지도자를 양성해 강사 인재풀을 구축하고 시군 단위에서 4-H교육활동 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생4-H회원들에게 다양한 과제학습 프로젝트를 보급해 학교4-H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학생4-H회를 시군에 따라 3~4개소 집중 육성하는 방안도 동시에 추진될 예정이다.
4-H 대토론회는 4-H운동 7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 개최된다. 지역별 토론 및 대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4-H운동 지원시책 방향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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