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미래 청년농업인, 차세대 리더로 성장 다짐
지난달 22·23일 1박2일간 충남 금산 적벽강 캠핑장에서 청년4-H회원 및 지도자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충청남도4-H야영대회’가 개최됐다.<사진>
4-H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농업·농촌의 주역으로서 역량을 강화한 이번 야영대회에서는 체육활동을 통한 소통의 시간과 농업·농촌을 짊어지고 갈 차세대 리더로 거듭나기를 다짐하는 횃불봉화식이 있었다. 또 금산군 부리면 일대에서 농촌정화봉사활동과 함께 독거노인에게 쌀을 기증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사랑을 나누는 4-H이념 실천에 앞장섰다.
문대명 충남4-H연합회장은 “젊은 청년농업인들이 건전한 사고와 철학을 가지고 농촌과 농업을 소중하게 느끼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우리 회원들은 충남농업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상영 충남농업기술원 지도사는 “회원 개개인의 역량발전을 위해 지도·행정기관의 지원도 필요하지만 회원 스스로의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다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은희 충청남도4-H본부 사무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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