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1 격주간 제862호>
경북도4-H연합회, 안전 농산물 홍보 및 농산물 안전생산 다짐 캠페인 펼쳐
청년농업인, 소비자 니즈(Needs) 찾아 뭉쳤다

경상북도4-H연합회(회장 김형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청년4-H회원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및 강원 강릉 일원에서 ‘청년농업인 핵심리더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소비 트렌드와 돈 되는 아이디어로 고령화 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농업인들이 뭉쳤다. 경상북도4-H연합회(회장 김형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청년4-H회원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및 강원 강릉 일원에서 ‘청년농업인 핵심리더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삼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 이번 역량강화교육에서는 그동안 청년농업인으로서 느꼈던 농촌현장의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모색한 토론회와 6차산업 현장체험 그리고 서울 명동에서 도시민에게 우수한 경북 농산물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일정 첫날 농촌생활의 어려움과 실패 사례, 청년농업인의 성공적 농촌정착 방안과 향후 비전에 대한 참가자 조별 토의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관령 양떼목장과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 등 성공적인 6차산업 현장에서 지역 활성화 사업 및 우수사례를 체험했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서울로 장소를 옮겨 길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살충제 달걀 등 먹거리 공포로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밥상 청년농업인이 지킨다’라는 주제로 명동 전철역에서 안전 농산물 생산다짐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농산물 생산과정을 담은 영농일지 전시와 소비자들의 농산물 구매 트렌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흑토마토, 사과즙 시식행사와 쌀 등 농산물 무료증정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청년회원들의 패기와 열정은 경북 농업의 큰 자산”이라며 “서울, 강릉 등 현장을 직접 누비며 찾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활용해 우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지원 등 영농정착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2030 청년리더 교육’, ‘영농승계 2세대 특별교육’, ‘농과계 학생+학부모 교육’, ‘중학교 진로상담교사 농업연수’ 등 다양한 후계농업인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지역리더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신동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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