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1 격주간 제862호>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지폐 발행
인기 만점 2000원권 지폐 구하기 어려워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기념 2000원권 지폐 앞·뒷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개최를 앞두고 기념주화와 기념은행권이 발행된다.
그동안 큰 이벤트가 있을 때 동전 형태의 기념주화가 발행된 적은 있지만, 기념지폐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지폐는 액면 2000원권으로, 규격은 가로 140㎜, 세로 75㎜다. 발행수량은 총 230만장(117만세트)으로, 1장 낱장형과 2장 연결형, 24장 전지형 등 총 3종류다.
낱장형은 8000원, 2장 연결형은 1만5000원, 전지형은 16만8000원에 판매된다.
앞면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스키점프, 루지 등 동계올림픽 7개 종목 도안이 들어간다. 뒷면에는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를 소재로 한 호랑이와 소나무를 그려 넣었다.
판매가격에는 제조비용과 국제올림픽위원회 로열티, 판매대행수수료 등이 들어가고 수익금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 이어 발행되는 2차분 기념주화는 금화 2종, 은화 7종, 황동화 1종 등 10종이다. 액면가로는 3만원 금화, 2만원 금화, 5000원 은화, 1000원 황동화 등이 있다.
기념주화와 지폐는 지난 9월 29일까지 예약접수를 마쳤으며, 오는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교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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