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4-H본부(유근종)는 지난달 31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에서 학생4-H회원, 청년4-H회원, 지도교사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9회 충남 학생4-H과제경진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4-H활동을 통해 생명과 환경, 농업에 대한 긍정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과제별 경진을 통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홍보하며 농업과 관련된 직업을 꿈꿔봄으로써 미래 농업 후계인력을 육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과제경진대회에서는 퍼블릭스피치, 창의적 프로젝트, 그린프로그램 성과발표, 자원봉사 성과발표, 학생4-H 임원회의 프로젝트 성과발표, 예능활동 발표경진, 농촌사랑 미술경진 등 총 7개 부문에 258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진이 펼쳐졌다.
경진대회에서 금상으로 입상하는 회원과 지도교사에게는 도교육감 표창과 시상품이 수여됐으며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펼쳐지는 전국 학생4-H과제발표대회에 충남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윤주인 충남4-H지도교사협의회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4-H를 표현하는 학교4-H회의 역량에 놀랐다”면서 “경진대회를 계기로 회원들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지역과 사회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은희 충청남도4-H본부 사무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