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5 격주간 제861호>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개막 일주일 앞으로, 남양주체육문화센터



‘2017 슬로라이프 국제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음식·도시·건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슬로라이프 미식관광체험관, 굿라이프관, 파머스마켓, 세계거리음식, 음식문화거리, 슬로레스토랑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펼쳐진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석우·황민영)는 대회 슬로건을 ‘슬로라이프, 생활이 되다’로 정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슬로라이프 메시지 전달과 함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씨가 콜라보 패션쇼를 펼친다. 미래파 디자이너 30명의 슬로라이프 패션 작품과 모델 40명의 캣워크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미식관광체험관에서는 식재료 구매와 요리를 한 곳에서 즐기는 복합공간인 ‘그로서리레스토랑’(grocery + restaurant) 등 슬로라이프 도시 모델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세계인의 밥상나눔을 비롯해 포장지 제로 쇼핑, 장바구니 재활용 등 절약 체험마켓 등이 마련된다.
독일, 필리핀, 이집트, 페루, 스페인,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터키, 알제리, 파라과이 등 40개국의 음식을 만나보는 푸드쇼에서는 새로운 음식 세계를 맛볼 수 있다. 추석을 앞둔 만큼 한우, 한돈, 닭고기 등 친환경 축산물과 곡물, 과일, 전통식품 등 한가위 선물도 살 수 있다.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황민영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면서 더 높은 수준의 행복과 가치를 우리 모두가 함께 누리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경남도4-H연합회] 도전적 꿈과 비전 설계한 역량강화교육
다음기사   [농촌진흥기관 소식] 강원도농업기술원, 국제심포지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