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1 격주간 제860호>
자치농정과 협치농정의 길…농어업회의소 설립
한국농축산연합회 주관 정책토론회 국회서 열려



정부가 지난 7월 100대 국정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농업계에 화두가 되고 있는 농어업회의소 설립 법제화와 이를 통한 지방분권형 농정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는 농업과행복한미래, 농어업정책포럼과 공동 주최로 지난 2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먼저 마상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과 정기수 국민농업포럼 상임이사가 주제발표에 나서 ‘농어업회의소 법제화와 협치농정 실현’과 ‘전국농어업회의소 설립 제안’을 차례로 설명했다.
바로 이어서 정명채 한국농어촌복지포럼 대표가 좌장을 맡고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농업인단체 관계자 그리고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대학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심층토론이 이뤄졌다.
최근 농업계의 이슈임을 증명하듯 이날 토론회에는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과 다수의 농업인단체장들이 참석해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설치와 함께 ‘농어업회의소’ 법제화가 새 정부 주요 농정의 하나로 제시되면서 농어업회의소 시범사업이 시행된 지 8년이 흐른 지금 시점에서 뒤늦은 결실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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