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1 격주간 제860호>
[이상순 한국4-H본부 자문위원] 신임 서귀포시장에 내정
제주도농업기술원장을 지낸 이상순 한국4-H본부 자문위원〈사진〉이 지난 10일 서귀포시장에 내정됐다.
이상순 내정자는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으로 1975년 남제주군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연구개발국장, 농업기술원장 등 농업분야에서 40여 년간 재직했다. 제주대학교 원예학과 농학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
이 내정자는 2015년 한국4-H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4-H본부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현재까지 줄곧 4-H운동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며 4-H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4-H본부(회장 하부윤)는 환영하는 논평을 내고 “이상순 내정자는 서귀포지역 1차 산업인 감귤과 무, 감자, 마늘 등 농업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며 “4-H회원 모두는 큰 기대와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9월 1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다. 서귀포시장 임명은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도지사가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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