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1 격주간 제860호>
[농협재단] 농고·농대 등 397명 장학증서 수여

2008년부터 10년째 인재육성장학생 선발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은 지난 17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2017년 농협재단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올해 선발된 장학생 총 397명(농고생 197명, 농대생 41명, 일반대생 15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사진〉
특히, 올해 처음으로 인재육성장학생 외에 졸업 후 영농의지가 있는 농고생 197명, 농대생 41명을 ‘미래 농촌정주(定住) 장학생’으로 신규 선발했다. 이들 중 농고 장학생은 연간 1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졸업 시까지 지원받으며, 농대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최대 300만원 이내에서 실제 납입 등록금 전액을 졸업 시까지 지원한다.
농협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농업인 자녀 중 국내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해 매 학기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할 때까지 지급해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농협재단은 오는 28일 기존 선발자 포함 총 700여명에게 2017년도 2학기 장학금 16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에도 700여명에게 1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2002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1만6000여명에게 36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내년부터는 그동안 일반대학생 위주로 선발한 장학사업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향후 농촌에 정주해 우리 농업을 이끌어나갈 젊은 농업인 육성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김병원 농협재단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영농의지를 가진 농업계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농업은 4차산업 유망업종”이라며 “장학금 지급과 함께 창농, 승계농 관련 영농정착교육을 실시해 청년들이 농촌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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