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1 격주간 제860호>
[농촌진흥기관 소식] 충북도농업기술원

비타민 분석능력 국제수준 인증 받아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수행하는 식품분석분야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FAPAS)에 참여해 지용성 비타민 분야(비타민 A〈레티놀〉, 비타민 E 및 비타민 K)에 합격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파파스(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실시하는 국제적으로 신뢰도와 인지도가 높은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민간연구소 등에서 다수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식품 영양성분 뿐만 아니라 식품 첨가물 및 잔류농약 등 다양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데, 충북도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이 올해 처음으로 참가해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비타민 K는 국내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비타민A, 베타카로틴, 비타민 E, 비타민 K의 분석시스템을 구축하여 국가표준식품성분표 제 9개정판에 활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농촌진흥청과 9개 도농업기술원은 공동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역 농산물 영양성분 구명 및 DB 구축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홍의연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인증으로 국제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연구원으로서 위상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시험 분석의 정확도과 정밀도를 더욱 향상시켜 도내 대표 농산물의 신뢰도 높은 분석데이터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농협재단] 농고·농대 등 397명 장학증서 수여
다음기사   [농촌진흥기관 소식] 전남도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