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H지도교사협의회(회장 백수근)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라오스에서 ‘라오스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사진〉
지도교사 5명과 학생4-H회원 5명 등 총 10명이 참가한 이번 희망나눔 프로젝트에서는 비엔티엔 나싸이텅군에 위치한 3개 학교를 방문해 학용품과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학생 10명에게 2019년 1월까지 매달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장학금 전달 후에는 라오스 전통 민속춤을 관람했으며, 주변 초등학교를 찾아 외벽에 벽화를 그려주고 그곳 학생들과 함께 한국 부채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희망 나눔에 참가한 김해중앙여고 김예담 회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밝은 웃음을 지니고 생활하는 라오스 어린이들을 보면서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면서 “벽화를 보면서 아이들이 보다 더 밝게 자라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를 총괄 진행한 김희창 지도교사는 “행사진행에 미흡한 부분도 있었으나 라오스 희망 나눔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웃음과 공동체 의식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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