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농업기술센터
콘크리트 숲속에서 살아가는 도시 청소년들이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고 농촌 현실을 피부로 느끼는 체험기회를 가졌다. 〈사진〉
경기도 성남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선)는 지난 19일 관내 수정구 금토동(농장주 권순칠)에서 학생4-H회원 및 지도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2000평의 논에서 손모내기 체험을 했다.
이날 행사는 4-H회 활동을 통해 지·덕·노·체의 이념을 생활화하여 청소년들이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통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계획됐다.
개회식에서는 4-H활동분야 우수회원 33명을 선발 표창하고, 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회원들의 4-H 강령낭독 및 입단식과 4-H뱃지 달아주기를 통해 4-H회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직접 모내기를 하고나니 농민들의 수고와 정성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밥을 먹을 때 한 번 더 그분들의 정성을 생각하며 우리 농산물을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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