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농민운동의 발원지에서 4-H인들의 우렁찬 함성이 울려 퍼졌다. 전라북도4-H연합회(회장 이명철)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 간 정읍시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사발통문 광장에서 ‘2017년 전북4-H연합회 하계수련교육’을 펼쳤다.〈사진〉
150여명의 선후배 4-H인들이 참가한 이번 하계수련교육은 단체생활을 통한 심신단련과 협동정신 배양으로 영농정착 의지를 고취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의 가치를 높이는데 의의를 두었다. 이명철 전북4-H연합회장은 “미래 농업·농촌은 우리 청년4-H회원의 손에 달려있다”면서 “삼락농업 실천을 통해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으로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돈 버는 농업실현과 한국농업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김학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 자리에 모인 유능한 4-H회원의 노력이 미래 우리 농업의 발전”이라며 “회원 모두가 농업·농촌 활력화에 최선을 다한다면 농촌의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우성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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