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1 격주간 제858호>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 취임

“쌀 수급균형, 농식품 일자리 창출”

제27대 농촌진흥청장에 라승용 신임 청장〈사진〉이 지난 18일 취임했다.
1957년생으로 전라북도 김제 출신인 라 청장은 방송통신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6년 농림부 9급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호남농업시험장 식물환경과장,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연구정책국장, 국립농업과학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2013~2016년 농진청 차장을 지내다 올해 전북대 원예학과 석좌교수로 활동했다.
라승용 신임 청장은 취임식에서 “쌀 과잉생산, 가축질병 상시화 등 농업 현안에 대한 농촌진흥청의 역할을 돌아보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선제적인 미래 농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민중심, 현장중심 사업 추진으로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촌진흥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취임식에 전국 각 지역에서 온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라 청장은 직접 준비한 자료를 발표하면서 직원 및 농업인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4-H운동 세계로 확산 위한 경험과 지혜 모아
다음기사   농협재단과 한국4-H본부 첫 공동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