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4-H연합회(회장 오병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간 전북 무주에 위치한 반딧불청소년수련원에서 ‘2017 청주시4-H회 농촌사랑 자연사랑 야영교육’을 개최했다.〈사진〉
청년4-H회원과 지도자를 비롯해 오창고등학교4-H회를 포함한 관내 35개 학교 학생4-H회원 및 지도교사 등 170여명의 참가자들은 이번 야영교육을 통해 4-H정신으로 하나가 됐으며,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
일정의 시작은 22일 오전, 남일면 수해복구 봉사활동으로 시작됐다. 무심천에 폭우로 인해 쓸려 내려온 쓰레기를 주워 무심천변을 정리했으며 봉사활동 후에는 무주 반딧불청소년수련원으로 이동하여 4-H서약 및 4-H노래 배우기, 농심함양 체험교육, 두뇌활성화 명상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촛불의식 등의 의식행사가 펼쳐져 4-H이념 및 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영식에 참석한 고황기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용기와 패기로 가득 찬 회원들의 모습에서 앞으로 농업의 희망을 볼 수 있어 흐뭇하다”며 “야영교육이 청소년 시절 소중한 추억거리가 되고 항상 배움을 통해 미래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회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해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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