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충청북도 단양군 학교4-H회는 매포읍 일원에서 관내 7개교 학생회원 및 지도교사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정화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날 회원과 지도교사들은 매포천 일대를 다니며 크고 작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수거를 하는 등 깨끗한 단양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 다소 힘이 들었지만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깨끗해지는 하천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 즐거운 시간이 됐다”면서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는 깨끗한 단양을 어른들도 참여해 이 깨끗함이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원형 단양군4-H지도교사협의회장은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청정한 단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정화봉사활동은 지난 5월 처음 시작됐으며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된다. 앞선 5월 13일에는 수변무대와 장미터널 일대에서 실시됐으며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신윤철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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