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5 격주간 제857호>
‘한국4-H운동 70년 발자취를 찾아서’ ④ - 제주
시대에 맞는 4-H운동 위한 인식 전환과 혁신 필요

‘한국4-H운동 70년 발자취를 찾아서’ 네 번째 순서로 다른 지역과 달리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4-H본부(회장 하부윤)는 지난 4일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도4-H본부, 도4-H연합회(회장 현준호), 도4-H지도교사협의회(회장 최기창)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4-H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주4-H 발전을 위해 실천 가능한 3가지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자료제공 : 한국4-H신문 제주특별자치도 지사장 하부윤〉



▲김승하 도4-H본부 사무처장 : 도4-H연합회와 도 학교4-H회 그리고 도4-H본부가 실천할 역할과 과제에 대해 토론코자 하오니 이 자리에 함께하시는 청년회원, 지도자, 지도교사 분들이 생각했을 때 개선해야할 사항이라든가 실천 가능한 과제는 무엇이 있는가에 대해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첫 번째 과제로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하부윤 도4-H본부 회장 : 전에 농촌진흥청장님 뵈었을 때도 제안했었던 내용인데 연합회 연령제한을 40세로 했으면 합니다. 30대는 내가 이 일을 과연 계속 해나갈 수 있을까하는 고민과 영농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시기입니다. 그 시기를 거쳐 4-H활동을 좀 하려고 하면 이미 늦어버립니다. 때문에 저는 영농정착을 어느 정도 이룬 나이대인 40세까지 연령제한을 높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나날이 농업환경의 악화로 청년농업인들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제주 같은 경우에도 땅값이 너무 올라 농사 짓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지원과 제도가 정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 청년4-H가 살아날 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현준호 도4-H연합회장 : 도4-H연합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회원들이 필요합니다. 현재 회원들이 감소되어 위축 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제주도 같은 경우 행정적인 차원에서의 지원이 어려워서 운영이 잘 안 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4-H연합회를 거점조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문학 도4-H본부 직전회장 : 확실히 청년회원 육성을 위해 재원확보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봐야 할 것 입니다. 전국적으로도 영농회원들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회원 연령을 높이는 것에 깊은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장석진 제주시4-H본부 회장 : 요즘은 청년농업인이라 해도 농업에 관련된 단체에 가입하려 하지 않습니다. 4-H하면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가입하는 단체라는 인식이 큽니다. 물론 일반 회원들도 있지만 영농회원 중심에서 환경이나 노인 복지 등 봉사나 6차 산업 쪽으로도 범위를 넓혀야 활성화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제 아들이 저와 같이 일을 하는데 4-H가입하라고 권유해봤는데 그리 탐탁지 않아 했지만 다른 봉사단체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고 말씀드립니다.

▽양성범 도4-H본부 부회장 : 교육이라든가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인 여건이 뒷받침 되어야 활성화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려면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야 하는데 가점제도 등 다른 단체와 차별화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제도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을 논의해야 합니다.

▽임은숙 지도교사 : 저는 특성화고에서 4-H교육을 하고 있는데 4-H활동하면서 느낀 점은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시대 상황에 맞는 새로운 4-H교육이 필요합니다. 저는 농업이라 하면 농사짓는 일만이 아니고 농심 이해활동(농토를 알고 농민의 마음을 이해), 농촌이해활동(육체적인 노작활동), 제주지역이해(관광, 생태, 자연보호, 전통식품, 특산품), 환경보호활동(전기자동차, 자연보호, 오름 이해, 올레길 활동), 진로체험활동(직업탐구, 직업체험견학) 등도 교육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청년회원 또한 시대에 맞게 접근해야 활성화 된다고 생각합니다.

▽손명진 지도교사 : 저도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선진국일수록 농업을 중시합니다. 독일 농가를 방문했었는데 농촌체험형 농가가 많아서인지 부농이 많았습니다. 하버드대에서도 농대라고 하면 꽤 알아줍니다. 선진국에서는 농업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지만 우리나라는 대학만 하더라도 농대는 잘 알아주지도 않습니다. 부모님들도 농사한다고 하면 하지 말라고 합니다. 어릴 적부터 농사를 지어도 잘 살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겨야 농업·농촌이 발전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교사로서 학생4-H회원들을 교육하다보면 그런 부분들이 아쉽습니다.

▽임은숙 지도교사 : 이제는 농사만 강조하기에는 시대상황이 맞지 않습니다. 머리를 쓰는 농업이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도심 속에 기계생산을 위한 공장보다는 농산물 생산을 위한 유기농 빌딩 농장 같은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건물들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최기창 지도교사 : 일단 조직 관리나 재정이 확보되어야 하고 연합회가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이나 연합회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 그리고 연합회와 학생회원 간 유기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도경 도농업기술원 지도사 : 농업기술원에서도 올해 핵심과제로 영농회원을 육성하는데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연합회장과 함께 직접 홍보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4-H에 대해 설명하고 가입권유를 했더니 4-H활동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랐다고 했습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홍보를 한다면 회원 확보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부윤 도4-H본부 회장 : 우리 본부에서도 영농회원 영입에 힘을 쏟고 싶지만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농업기술원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현준호 도4-H연합회장 : 저도 역시 하부윤 회장님 의견과 비슷합니다. 과거에는 4-H를 농업기술원에서 지도업무와 행정업무를 겸하며 관리했었는데 지금은 행정이 분리되다보니 관심이 좀 소홀해진 것 같습니다. 농업기술원과 4개의 농업기술센터에서 꾸준히 관심과 지도편달을 해줬으면 합니다.

▽하부윤 도4-H본부 회장 : 인력육성에 있어 농업관련회사에서 1대1 맨투맨 협력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큰 회사가 아니더라도 관심만이라도 관련회사에서 가져줄 수 있게 지도기관에서 연결고리가 되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김승하 도4-H본부 사무처장 : 이번 과제를 종합해보면 ① 조직의 활성화 :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선 홍보와 대대적인 지원이나 혜택 등 필요 ② 인식의 전환 : 현시점에 맞는 새로운 4-H교육 필요 ③ 4-H연합회 권한과 책임확대 및 지원교류 기반 확충 ④ 청년4-H회원 연령대 상향조정 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럼 다음 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두 번째 과제는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생4-H회를 위한 개선방안입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고석보 지도교사 : 저청중학교에서 4-H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입니다. 현재 보이스카웃이나 걸스카웃 등 청소년단체가 소외되고 약화되어 가고 있지만 그나마 학교4-H는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그것에 비해 지원과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본부나 농업기술센터에서 관할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이나 관리 및 지원체제를 모색해야 할 것이고 선진지견학을 통해 지도교사들의 역량강화와 정보교류로 학교4-H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소희진 지도교사 : 저는 제주동여자중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12년째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지역 학교에서도 활동했었고 현재는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지역 간의 지원, 행사, 교육이 차이가 납니다. 서귀포지역에서는 지도교사들만의 선진지현장체험을 했었고 장학금지원도 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차이가 나면 사기가 저하됩니다. 일례로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이 있다고 해서 가봤더니 지도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지도해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한데 다른 교육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학생들에게 교육해줄 수 있는 체험학습, 과제활동 등을 해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도교사들 간의 교류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지도교사 연찬회 1회, 선진지견학 1회로는 부족합니다. 또 현재 학교에서 4-H지도교사 업무가 너무나 많습니다. 4-H활동을 열심히 하려고 하는 교사들에게는 자긍심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인센티브를 주면 좋겠습니다.



▽김동선 도4-H본부 감사 : 현재 도4-H본부 감사이지만 몇 해 전만 해도 저도 일선에서 학교4-H를 담당했던 지도교사였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지도교사는 4-H에 미쳐야 합니다. 제주도4-H회원 중 95%가 학생4-H회원입니다. 물론 교사뿐만이 아니라 본부나 연합회원들도 마찬가지지만, 그것에 비하면 지원이 미약합니다. 학교4-H활동을 통해 미래사회를 내다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것에 걸 맞는 지원이 필요한 것 같고 4-H홍보도 대대적으로 필요한 것 같습니다.

▽송민경 도4-H연합회 직전회장 : 이번 청소년의 달 행사에서 참가하신 선생님들도 느꼈겠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연합회 주관으로 청소년의 달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연합회 주관이 아닌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4-H연합회장이란 직책이 필요가 없었습니다. 도4-H연합회와는 다르게 시4-H연합회장은 청소년의 달 행사가 연중 제일 큰 행사인데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지도교사 선생님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현재 학생4-H에서 대학4-H나 청년4-H로 연계가 되고 있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고3 학생들이 청년4-H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임은숙 지도교사 : 지금 학교4-H가 잘 되고 있다고 보시나요? 행사나 교육들을 보면 일회성 행사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학생회원에서 청년회원으로 연결이 안 되는 이유는 같이 활동하는 프로그램이 없어서입니다. 리더십훈련이라든가 각 학교별 과제활동이 지원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학생4-H 프로그램들을 개선해서 다양한 교육을 모색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장석진 제주시4-H본부 회장 : 학교에 지원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예산이 부족하다면 교육청에 건의를 해서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김명훈 도4-H본부 부회장 : 장석진 회장 말씀에 덧붙이자면 지난달 도지사 간담회 때도 학교4-H육성에 대해 지도교사들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도 조례에 4-H활동지원법이 있으니 육성지원법 범위 내에서 예산을 확보하고 지도교사나 학생4-H지도할 수 있는 전문가를 섭외해 방과 후에 지도교사들과 병행해서 교육할 수 있게끔 지원해주시라고 제시했습니다. 지사님께서는 도4-H본부에 직접적으로 편성해주기는 어렵고 예산자체를 다른 쪽으로 편성해서 해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도교육감님과의 간담회 때도 주민자치참여예산제도가 있는데 도본부에서 학교4-H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생각해 보고 그에 걸맞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예산확보하고 지원해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자고 했습니다. 그 부분은 지도교사 분들과 논의해 봐야할 것이고 학생회원들을 지도하는 부분은 제 생각에는 교사 분들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4-H를 지도하면서 회원들이 영농으로 갈지 대학에 진학할지는 모르지만 지도하실 때 학생들이 4-H이념 아래 시민사회로 나갈 수 있는 역량만 키워주셔도 대단히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교사 분들이 4-H만이 아닌 다른 업무로도 바쁘신데 더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무리고 교육감 말씀이 각 행사에서 학생들이 사고가 나면 지도교사책임제라고 했습니다. 그 부분도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어느 수준까지 역량을 키워주셔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농4-H회원부분은 저는 1978년부터 활동했는데 그때는 활동할 수 있는 것이 4-H밖에 없어서 현재까지 활동이 이어져 오고 있지만 지금은 사회가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꼭 4-H만이 아니라도 자기가 원하는 것은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그래서 영농4-H다 청년4-H다 호칭을 하고 있는데 제 생각에는 4-H이념대로 했으면 좋겠고 그렇지 않더라도 다른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회원들을 영입해 역량을 키워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교사 분들이 조금 힘드시겠지만 4-H를 위해 조금만 더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천경희 도4-H본부 부회장 : 4-H회원 중에 학생회원들의 비중이 크지만 지원이나 혜택이 미약하다는 것을 교육감 간담 시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어렸을 때부터 4-H하면서 중요시 했던 것이 회의진행법이라든가 리더십역량이었습니다. 그래서 4-H라고 하면 인정도 해줬고 어느 자리에 있든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은 가졌습니다. 그래서 그 역량만큼은 키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도교사 분들이 연합회원들과 회의진행 참관이나 회의진행법을 배울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회의하는 것만이라도 자신감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농업인단체나 4-H출신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회의진행이나 말씀도 참 잘하시고 당당하게 사시는 것을 보면서 우리 후배들도 그렇게 키워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기창 지도교사 : 작년 3월 중순에 4-H선서식 및 야영교육을 하면서 체험학습이나 과제학습, 회의진행법은 3시간씩 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에 한국4-H본부에서 주관한 역량강화 워크숍에도 갔다 왔습니다. 지금 학생4-H조직이 비효율적입니다. 예를 들면 작년에 중학교, 고등학교 대표임원 다 선출해놓고 한 해 동안 해온 사업이 별로 없습니다. 물론 각 학교로 예산이 적게나마 지원이 되어서 교사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4-H조직은 비대한데 비효율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비효율적인 부분에는 본부와 기술원, 지도교사협의회가 깊은 고민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농업기술원은 4-H담당자가 사회단체관리, 농업단체관리, 고유 업무, 4-H관리감독 등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직인력확대가 필요하겠고, 또 4-H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합니다. 4-H미래방향설정을 하기 위한 용역을 통해서라도 4-H가 혁신하고 변화해야 앞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좀 전 과제교육을 할 때도 강사섭외 했는데 저희 지도교사들도 얼마든지 강의할 수 있습니다. 김동선 감사님이 4-H에 미쳐야한다고 했는데 저희 교사들도 많이 미치려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김승하 도4-H본부 사무처장 : 요약해보면 ① 학교방문 문제점 확인해결 ② 지역적 동등지원 ③ 보여주기 위한 행사지양·실질적인 과제활동지원 ④ 회의진행 등 4-H역량 숙지 ⑤ 4-H패러다임 변화 등 다섯 가지로 추릴 수 있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래서 본부, 농업기술원, 연합회, 지도교사 분들이 서로 각 맡은 분야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수정하고 앞으로 나갈 길을 의논을 하면서 잘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양성범 도4-H본부 부회장 : 본부의 역할 자체가 지역사회를 이끌고 있는 청년회원들을 육성 지원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런데 실상 본부가 그렇게 가고 있는가하는 것도 각성해야 할 부분입니다.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제일 큰 문제는 재원입니다다. 재원이 확보되면 해결이 됩니다. 본부가 해야 할 것은 재원을 어떻게 마련해야할 것인가 하는 것인데 지원법에 준한 예산들을 확보하는 일들, 여러 교사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도교육청 방문하여 직접적으로 교사 분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주고, 이런 것들을 자꾸 얘기하고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을 본부에서 해야 할 것이 아닌가하며 이를 위해 짜임새 있는 계획을 세워 접근해야 합니다.

▽하부윤 도4-H본부 회장 : 앞으로 의회든 교육청이든 짜임새 있는 예산계획으로 재원 마련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김용대 도4-H연합회 운영위원 : 우선 이 자리를 잘 만드신 것 같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결과를 도출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계속 이런 자리를 만들어야 100년 200년 더 발전하는 4-H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야 4-H가 한국농업과 기반산업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 연합회도 선배들과 소통하고 지도교사 분들과 소통하면서 소통되는 4-H가 되도록 우리 연합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

▽하부윤 도4-H본부 회장 : 지금까지 긴 시간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빌어 4-H를 발전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이것으로 토론회를 마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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