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4-H회원 농촌봉사활동
대학4-H회원들이 끝이 보이지 않는 가뭄으로 농심이 타들어가는 농촌을 찾아 농촌체험이 아닌 봉사활동을 하면서 4-H청년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 간 강원도 홍천군 일원 농가에서 대학4-H회원 25명이 참여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농번기를 맞아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4-H회원들은 홍천군4-H연합회 청년농업인 농가 5곳으로 흩어져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대학4-H회원들의 고마운 손길에 청년회원들은 매일 아침마다 숙소에 와서 회원들을 데려가고 일이 끝나면 숙소로 데려다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농촌봉사활동의 계획 수립과 실행에 이르기까지 대학4-H회원들이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준비했으며, 농가 섭외는 홍천군4-H연합회의 협조를 받았다.
박진수 회원(충남대학교)은 “병해충과 관련된 내용을 이론으로만 배웠는데, 직접 농장에서 4-H선배인 청년회원들에게 설명도 듣고 몸으로 느끼니 너무 많은 걸 얻어가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농촌봉사활동 홍천군 청년4-H회원 농가는 다음과 같다.
△박근호(멜론, 토마토) △오진균(옥수수, 콩)△이은재(명이나물) △최금탁(오이, 호박)△최종은(명이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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