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시름 덜고 국민 장바구니 가볍게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5일까지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국민 주(主)식재료인 양파, 마늘, 대파, 감자 등을 시세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가뭄 피해지역 농가 돕기, 농산물 특별판매 기획전’을 실시한다.
충북 단양, 전북 부안, 전남 무안, 경북 의성, 경남 함양 등 가뭄 피해 주산지 농산물 중 특품으로 분류되지는 못하지만 품위에 큰 차이는 없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실속 상품들로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새 정부 물가안정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행사품목과 할인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제철농산물 상생마케팅 △주요 품목 특가전 △행사카드 추가 할인 △농촌사랑 상품권 증정 행사 등 국민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준비된다.
수박, 참외, 거봉, 홍매실 등 제철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며, 행사카드 이용 시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여름 대표과일인 수박의 경우 음성군·진천군·동원F&B의 상생마케팅 후원으로 기본 1000원을 할인받고, 행사카드 이용 시 3000원을 추가 할인받아 7kg기준 9900원으로 구입 가능하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 행사로 농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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