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5 격주간 제855호>
[회원사 소식] 네덜란드와 공동으로 육계 전문인력 양성교육

(주)하림, 오는 25일까지



국내 육계 전문기업의 선두주자인 (주)하림(대표이사 이문용)이 체계적인 사양관리 기술교육으로 축산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주)하림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주대학교에서 임직원, 농장관리자, 전주대학교 학생 등 10명을 대상으로 국제가금류전문센터(IPEC)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 〈사진〉
4주 과정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지난 2015년 10월 ㈜하림과 유럽 최고의 가금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네덜란드 바네벨트시와의 교류협력 체결에 대한 후속사업으로 네덜란드 가금류전문센터와 함께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이론교육과 농장에서 이뤄지는 실무교육으로 나눠 실시된다. 이론교육은 네덜란드 IPEC 온라인 교육을 통한 사전학습 및 과제수행 등을 진행하고, 매주 한 번씩 전주대 강의실에서 집체 교육이 이뤄진다.
실무교육은 ㈜하림에서 운용하고 있는 농장을 찾아 이론에서 배웠던 내용을 중심으로 선진화된 육계 사양관리를 실습하는 형태로 실시된다.
이를 계기로 가금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일반 농가까지 확대해 국내 육계 산업을 발전시킬 뿐 아니라 가금류 산업의 선진국인 네덜란드의 우수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여 국내 가금류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문용 대표이사는 “네덜란드 IPEC과 상호 교류를 통해 국내 가금류 산업의 해결 과제와 필요사항을 발굴하여 이를 개선시켜 나가겠다”며 “축산 전문인력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가금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덜란드 IPEC는 정부를 비롯해 학교, 산업계가 투자하여 설립한 육계산업 협력센터로,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전문 지식을 도출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공동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R&D를 협력하며 네덜란드 국내외 육계 사업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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