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지도자 등 400여명 한자리에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서울시 4-H회원들의 한마당 축제인 ‘서울4-H회 청소년문화행사 아리아리’가 서울디지털재단에서 열렸다. 〈사진〉
식전행사로 펼쳐진 서서울생활과학고 4-H회원들의 역동적인 모듬북 공연은 4-H회원과 지도교사 등 400여명을 뜨거운 열기로 몰아넣었다.
이어서 하남전통예술단원이 무대에 올라 부채춤과 장구춤으로 전통 멋을 살린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한종 서울시4-H본부 회장,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 신정철 서울시4-H지도교사협의회장이 차례로 축하와 격려 인사말을 전했다.
개회식에서는 모범적인 4-H회원과 지도교사에 대한 표창 32점을 시상하고, 장학금을 수여했다.
오전에 진행된 현장경진은 협동심을 평가하는 6가지 협동과제로 이뤄졌다. 10명 내외로 팀을 구성해서 공나르기, 컵쌓기, 회전볼, 파이프 순간이동 등 과제를 수행하며 한마음이 됐다.
단체특기과제에는 7개 학교4-H회가 참가해 풍물놀이, 노래, 치어리더 공연 등 그동안 과제활동으로 갈고 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비트 섞인 음악과 함께 화려한 율동을 선보인 비보이 공연단은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H회원들이 4-H이념을 통해 꿈과 끼를 살려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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