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뒤,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일컫는다.랜섬웨어는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해, 2013년 들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공공기관, 기업, 개인 PC 등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세계 각국에 확산 중인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공격이 15일 본격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자 우리 정부는 랜섬웨어 예방을 위한 발빠른 대처 요령을 보안 전문 사이트 ‘보호나라’를 통해 알렸다.
보호나라에 따르면 컴퓨터를 켜기 전 랜선을 뽑고, 와이파이를 끈 후 파일·장치 공유 기능을 해제한 뒤 PC에 재접속 한다. 이후 인터넷에 연결해 백신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면 된다. 또한 윈도7 이하 버전은 설정에 따라 윈도우 보안 패치를 실행해 백신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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