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5 격주간 제851호>
[회원사 소식] 한국마사회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 선물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달 24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대강당에서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운영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사진〉
김학신 렛츠런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여성가족부, 선정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올해 전국적으로 드림센터 11개소에 총 7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2012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매년 6~7만명의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 소재를 파악할 수 없는 청소년은 이보다 훨씬 많은 28만명에 달했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는 지난 2014년,‘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렛츠런재단이 지난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청소년 드림센터 조성사업’은 그 세부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부산성폭력상담소,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등 전국적으로 11개 센터가 대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렛츠런재단은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설치를 지원하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업동기 및 사회진입 의지를 높일 계획이다. 참고로 지원 프로그램에는 승마체험, 상담, 교육, 직업체험 및 취업, 자기계발 등이 포함된다.
한편 렛츠런재단은 최근 3년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16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총 4554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중 1419명이 학업에 복귀하거나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했다. 일자리 창출 효과도 1706명에 달해 점차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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