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5 격주간 제851호>
[농촌진흥청 소식] “직업정보 동영상 보며 농업의 꿈 키워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창의성과 농업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농업관련 직업 동영상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학교 텃밭정원을 활용해 중학생들이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효율적인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농업 관련 직업동영상 13종을 개발해 보급에 나선다.
동영상 13편은 가드너(정원사), 육묘재배자, 농촌지도사, 친환경농자재개발자, 식물의사, 농업연구사, 농산물도매유통전문가, 화훼 육종 재배가, 식용 꽃 재배 요리사, 플로리스트, 플라워 카페 운영자, 종자 품질 관리사, 화훼가공 디자이너이다.
각 동영상은 텃밭정원 디자인, 씨 뿌리기, 모종 심기, 번식하기, 물주기, 잡초 뽑기, 병해충 방제, 수확, 교배, 씨앗 받기, 요리하기, 창작물 만들기, 판매전략 세우기, 판매하기, 플라워카페 운영하기 등 직접 체험활동과 연계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간접 체험용 자료들이다.
선택한 직업들은 텃밭정원에서 이뤄지는 직접적인 체험활동과의 연관성, 일상생활로의 확대 가능성, 직업을 가지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지적능력, 인성영역 요소의 교육적 기회 제공여부를 고려해 선정했다.
동영상의 길이는 약 3분으로 친근한 목소리를 가진 곰돌이 선생님이 직업에 대해 소개한다. 시작은 직업의 역할과 필요성 및 최근 동향을, 본론에서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 필요로 한 자질을 3~4개로 함축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하듯 설명해 준다.
텃밭정원에서 이뤄지는 작업은 텃밭정원을 디자인하고 식물을 길러 수확하는 1차산업, 수확한 생산물을 활용한 요리·가공·창작활동 등의 2차산업, 유통·판매·체험교육 등의 3차산업으로 구분한다. 이 모든 작업들이 서로 어우러지면서 참여 학생들은 6차산업의 의미를 몸으로 체득할 수 있게 된다.
이 직업소개 동영상은 농촌진흥청 농사로(www.nongsaro.go.kr)의‘영농기술-농업기술-농업기술동영상-도시농업-학교교육형’ 메뉴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농촌진흥청은 개발한 교육콘텐츠 활용을 교육부에 정책 제안했다. 현재 교육부에서 운영 중인‘한국직업능력개발원 종합직업진로정보망(www.career.go.kr)’의 진로동영상-직업정보-농림어업관련직과 진로동영상-기타에서‘농촌진흥청_녹색을 꿈꾸는 직업’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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