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01 격주간 제653호>
“학생들 30% 아침밥 먹지 않는다”

‘학습능률 높이고 뇌기능 향상 도움된다’ 60% 응답

초·중·고교 학생 10명중 6명은 아침밥이 학습능률을 올리고 뇌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10명 중 3명은 아침밥을 먹지 않는 것으로 조사 됐다.
또 아침밥을 먹지 않는 학생의 절반가량이 ‘시간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간편식 개발 등 가정 및 사회의 배려와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경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재관)가 쌀 소비촉진을 위해 도 내 초등학생 369명, 중학생 619명, 고등학생 578명 등 1566명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와 외식 등 식습관에 관해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경남농협은 △아침밥을 거르는 횟수 △아침밥을 거르는 이유 △아침밥과 학습능률 등 정보인지 정도 △아침밥에 관한 정보 습득 경로 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먹지 않는 횟수가 일주일에 평균 2.15회로 나타났다. 이중 초등학생 1.66회, 중학생 1.93회, 고등학생 2.7회 등으로 조사돼 고학년으로 갈수록 빈도가 높았고, 남학생(2.02회)보다 여학생(2.29회)이 높았다.
조사대상 10명중 6명이 아침밥이 학습능률과 뇌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면서도 아침밥을 먹지 않는 이유로 ‘시간이 없어서’(52.5%), ‘먹고 싶지 않아서’(35.4%), ‘다이어트 때문에’(5.4%)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우수 학생회원에 장학금 수여
다음기사   청소년단체로서 역할과 위상 높이는 계기를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