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01 격주간 제653호>
<이 한 권의 책> 미래의 주인공들을 위한 미래 교과서

청소년 부의 미래

‘미래쇼크’, ‘제3의 물결’을 통해 지식기반 사회의 도래를 예견했던 앨빈 토플러. 그가 15년 만에 내 놓은 또 하나의 대작 ‘부의 미래’가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위해 새롭게 태어났다. ‘청소년 부의 미래’는 다가오는 제4물결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변화무쌍한 오늘의 세계와 예측불허의 미래를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이 책에서 토플러는 미래의 부(富)가 어떻게 변화하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새로운 부의 창출 시스템은 어떠한지를 예견한다. 단순히 경제학적 관점에서의 부가 아닌, 문화와 문명이라는 좀 더 커다란 구조 속에서 우리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우리 삶의 변화에 대한 예측에 그치지 않고 거대한 부의 혁명 안에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조언해준다. 미래의 부정적 측면을 간과하지 않으면서도 희망적 메시지를 제시하는 이 책은 토플러의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으로 인한 깊이 있는 문장들로 청소년들의 지적 욕구를 한껏 채워줄 것이다.             〈엘빈 토플러, 하이디 토플러 지음/청림출판 펴냄/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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