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4-H회원들이 자신들의 활동에 적극 참여해 의견을 반영토록 하기 위한 4-H청소년위원회가 26명의 위원으로 발족됐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중고등학생 4-H청소년들의 참여활동 기회를 극대화하고, 한국4-H본부의 실질적인 청소년참여기구로 활동하며, 4-H활동에 있어 학생회원들의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각 도별로 추천받아 임명된 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 회장당선 소감
“4-H청소년위원회 기틀 잡는데 노력하겠다”
김예진 회장 〈제1기 4-H청소년위원회〉
올해 한국4-H가 환갑인 60년을 맞아 제1기 4-H청소년위원회가 발족되면서 회장으로 당선되어 활동하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처음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갖게 되는 큰 의미를 가슴깊이 새기면서 4-H회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학생4-H회원들의 값진 의견들이 보다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전국 1600여 개 학교의 약6만 여명을 대변하는 학생4-H회원의 대표로서 강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농업기반 사회에서 산업화 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4-H선배님들이 기여했던 공로를 기리면서 미래 복지사회의 주역으로 활동할 학생 4-H회원들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고민하면서 4-H청소년위원회의 기틀을 잡는데 미력이나마 힘과 노력을 보탤 생각입니다.
제1기 4-H청소년위원회 구성의 목적을 인식하고 임원들과 함께 학생4-H회원들의 목소리를 모아 건전한 청소년중심의 집단으로서 기틀을 마련하고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가치를 올바로 인식할 수 있는 학생 4-H회원들의 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것입니다.
현재 월2회 발행되는 한국 4-H신문과 분기별로 연4회 발행되는 ‘4-H와 푸른 세상’ 및 한국 4-H홈페이지를 통하여 학생4-H회원들의 다양한 활동이 소개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학생4-H통신원 제도를 도입하여 찾고 싶은 매체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학교에서 꽃을 가꾸고 다양한 분야의 과제활동을 수행하는 것에서 한 발짝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4-H회원의 영농4-H선배님들과 청소년의 달 행사, 야영활동,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유대를 강화하면서 4-H인으로서 동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끝으로 저를 믿고 당선시켜 주신 학생 4-H회원들의 지지와 제1기 4-H청소년위원회 조직의 목적에 부응하면서 4-H선배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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