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15 격주간 제652호>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4-H활동 모색

전국4-H지도교사 워크숍, 무주리조트에서 가져

전체 4-H회원의 85%를 차지하는 학생4-H회원들의 활동을 지역4-H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으로 확대 발전〈사진〉시키기 위해 4-H교사들이 머리를 맞댔다.
올해 전국4-H지도교사 워크숍이 지난달 27일과 28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150여명의 지도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4-H활동’이란 주제로 김준기 한국4-H본부 회장, 최영근 전북농업기술원장, 김종술 전국4-H지도교사협의회 수석부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후 개회식을 가졌다. 이어 ‘학교4-H육성정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농촌진흥청 양승춘 지도관의 강의가 있었으며 권일남 명지대교수의 기조강연이 있었다.
권 교수는 학교4-H활동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목표구현을 위해 수반되어야 할 요소로 △교사의 학교4-H활동에 대한 가치와 목표의 개념 재인식과 무장화 △학교4-H활동에 대한 지역사회 확장을 위하여 교사와 지역사회 지도자간의 긴밀한 연결망 구축 △전국의 4-H지도교사협의회 네트워크 구조가 확산되고 학교간 지역간의 협력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노력 전개 등을 제시했다.
또 ‘지역사회의 사랑을 받는 4-H활동’(현정효 충남 공주시 봉황중4-H회 교사), ‘아주 작은 야생화가 가져다 준 아주 큰 행복’(최재호 충남 금산군 제원중4-H회 교사), ‘지역을 살리는 학교 지역이 살리는 학교’(유윤식 충북 제천시 송학중4-H회 교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4-H회’(경북 문경시4-H본부 회장, 전북 부안군농업기술센터 4-H담당 지도사) 등 사례 발표가 있었다.
저녁시간에는 각 시도별로 모임을 갖고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례와 바람직한 사례 등을 나누었으며, 28일 오전에 종합토론 시간에 발표를 했다. 또 덕유산 향적봉을 등반하며 친교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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