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5 격주간 제847호>
[농촌진흥기관 소식] 농촌진흥청

글로벌 청년리더 70명 선발 파견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하 KOPIA)의 하나로 올해 상반기에 선발한 연구원 및 연수생 38명을 KOPIA센터로 지난 1일 파견했다.〈사진〉
이는 정부의 청년 해외진출 사업의 하나로, 매년 100여명의 농업 분야 인재를 선발해 20개국에 설치된 KOPIA센터에 파견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총 70명을 파견해 글로벌 농업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KOPIA센터에 파견된 연구원 및 연수생들은 농촌진흥청이 현지 농업연구기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협력사업 현장에 직접 참여하며, 국제적인 농업 환경을 경험해 다양한 농업 기술에 대한 지식을 쌓는다.
연구원 및 연수생들은 해외실습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실습 등 전공 능력을 키우고, 주재국의 농산업 현황을 분석하며 글로벌 농업 환경을 경험한다.
또한 영어, 스페인어, 불어 등 국제공용어 및 현지어 강습을 받으며 글로벌 청년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개발도상국의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업 기술과 농촌 개발 경험을 현지에 전수하는 KOPIA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조경래 국외농업기술과장은 “글로벌 농업 인재 양성 사업은 지난 9년 동안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 제공 등 양적 성장을 이뤘으며, 앞으로도 취업 연계 프로그램의 다변화 및 전문화를 통해 질적 성장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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