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35대 이양호 회장 취임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1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이양호 신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취임식은 한국마사회 비상임 이사와 임직원, 유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회장 약력소개, 취임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양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맞게 된 만큼 책임감도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기에는 아직도 위기와 난관이 많다.”며, 한국마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말산업 부문 육성, 경마혁신, 고객중심 경영, 조직 내부역량 결집 등 크게 4가지 추진과제를 내놓았다.
이양호 신임 마사회장은 행정고등고시(26회) 출신으로 농림수산식품 분야에 정통한 인물이다. 농림수산부 무역진흥과장을 비롯해, 농업정책국장,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2013년 제25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취임해 지난해 8월 임기를 마쳤다. 이 기간 동안 농업의 과학화와 6차산업화에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