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신임차장에 허건량 특작원장 임명
농촌지원국장에 김상남·지도정책과장에 박경숙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신임차장에 허건량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이 지난 1일자로 임명됐다. 강원 춘천 출신인 허건량 신임차장은 서울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9년 농진청 감사담당관실 연구사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한 허 차장은, 연구정책과장, 원예연구소 원예생명공학과장, 첨단농업과장, 감사담당관, 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장, 연구정책국장,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허 차장은 매사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현안 해결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4-H업무를 관장하는 농촌지원국장에 김상남 씨가, 지도정책과장에 박경숙 씨가 각각 임명됐다.
지난 1일 임명된 김상남 신임국장은 강원 강릉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농생명대학원에서 농촌사회교육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88년 정선군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1992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근무해 오고 있다.
김 국장은 작물보호과와 식량작물과를 거쳐 2007년 지원기획과에서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했으며, 이후 대변인, 지도정책과장 및 기술보급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수년간 지도정책과에 몸담은 경력으로 전문성이 탁월해 4-H활력화를 위한 업무 수행에 기대가 크다.
한편 지난 1일 지도정책과장으로 임명된 박경숙 과장은 전북 무주 출신으로 1987년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지도사로 공직의 첫발을 내딛었다. 특히 2011년부터 다년간 지도정책과에서 업무를 맡아 지도정책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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