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제22대 이상대 원장 취임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제22대 원장에 이상대 전 연구개발국장〈사진〉이 승진·임용돼 지난 2일 취임식을 가졌다.
울산 출신인 이상대 원장은 1980년 울주군농촌지도소에서 농촌지도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1992년 농업연구직으로 전직해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산가공 담당을 거쳐 농업연구관으로 승진했고, 양파연구소장과 친환경연구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농업연구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농산가공담당으로 재직 시 수많은 성과와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대산농촌문화상과 세계농업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경남농업의 대외 인지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또한 이 원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대학원에서 응용곤충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다. 온화한 성품과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로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상대 원장은 취임사에서 “농업·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연구 사업과 기술 보급 사업에 집중하겠다.”며, “업무 역량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긍정적·능동적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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