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1 격주간 제844호>
[신년사] 김 용 대 한국4-H중앙연합회장
4-H운동 70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준비할 것
 
대한민국 4-H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국 4-H회원의 대표, 한국4-H중앙연합회장 김용대입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4-H운동이 70주년이 되는 아주 뜻 깊고 의미 있는 해입니다.
다시금 우리 4-H가 나아가야 될 비전을 세우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해야 될 시점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70년 동안 우리 4-H는 많은 변화와 노력이 있어 왔습니다. 그 노력이 모여 지금의 4-H를 만들었고, 미래의 4-H도 희망과 도전으로 더욱 발전하는 4-H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제35대 한국4-H중앙연합회장을 맡은 저는 최초로 임기 2년의 회장으로서 막중한 부담감과 동시에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머지않아 실시될 2017년 중앙연합회 연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에게 자리를 넘겨줄 생각을 하니 지난 2년이라는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그동안 저는 특·광역시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을 마련했고, 시·도 우수 사업 공모전을 통해 시·도 활성화를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광복 70주년을 맞아 펼친 독도수호결의대회를 통해 애국심을 키우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5회째 전개된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정신도 배양했습니다. 또한 신입회원 교육을 강화해 4-H이념 및 회의법 등 4-H회원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함양하는데 집중했고, 중앙경진대회 및 중앙야영교육을 통해 전국의 4-H회원들이 화합하는 자리를 만드는 것에도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 혼자만 있어서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 중앙연합회 회장단 및 임원진, 그리고 회원 여러분이 계셨기에 모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회원들이 열심히 함께 해준 덕분에 청년4-H회원 수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15년 대비 1000여명 증가했습니다.
우리 모든 4-H인들이 합심해서 이뤄낸 성과로 매우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농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우리 청년농업인4-H회원들이 직거래 장터를 열어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의 회원들이 만든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박차를 가해 미래 농업·농촌의 핵심 주역은 우리 4-H청년들이라는 것을 만방에 알렸습니다.
존경하는 4-H가족 여러분!
지난 2년간 제가 중앙연합회장의 역할을 열정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셔셔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을 평생 가슴에 간직하며, 앞으로도 오로지 4-H를 위해 봉사하면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가정에 행복과 즐거움이 넘쳐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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