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5 격주간 제843호>
아시아4-H 발전 위한 고귀한 경험과 지혜 공유
제2회 아시아4-H네트워크 컨퍼런스, 한국대표단 37명 참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4-H네트워크 컨퍼런스에 한국대표단 37명이 참가해 11개국 4-H인들과 소중한 우정을 나눴다.


‘나눔·배려·사랑(Sharing·Caring·Loving)’이라는 주제 아래 아시아 12개국 200여명의 4-H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4-H네트워크 컨퍼런스에 한국대표단 37명이 참가했다.
〈관련기사 4·5·6면〉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이 공동의장을 맡아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4-H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가들이 참가해 아시아지역 4-H발전을 위한 경험과 지혜를 공유했다.
첫째 날 대만에 도착한 각국의 참가자들은 여장을 풀고, 둘째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6박7일간의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은 개회식에서 “아시아4-H네트워크 이사회 의장으로서 전체 아시아 4-H인을 대표해 대회 준비에 애쓴 바오지첸 대만사건회협회장을 비롯한 모든 대만4-H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 대회를 바탕으로 아시아 각국에서의 4-H운동이 더욱 알차게 추진되어 세계4-H운동을 주도하는 역량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오레곤주립대학교 메리 아놀드 교수의 ‘긍정 청소년 개발(Positive Youth Development)’을 주제로 한 강연과 대만 유기농재단 샨네이 황 박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아울러 각국의 4-H조직 및 우수활동사례 발표 시간이 펼쳐져 우리나라에서는 김민진 한국4-H본부 교육연구대리가 대표로 우리 4-H활동 사례를 설명했다.
셋째 날엔 아시아4-H네트워크 이사회와 글로벌4-H네트워크 이사회가 열렸고, 4-H전시관 관람 및 체험활동 시간이 있었으며, 저녁엔 각국의 참가자들이 준비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이 전개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대만의 전통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독창적인 4-H과제활동을 체험해보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도 가졌다.
특히 타이베이의 역사·문화 유적지 2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촬영한 조별 자율 탐방활동을 통해 참가자들간의 화합과 도전정신을 길렀다. 한편 제3회 아시아4-H네트워크 컨퍼런스는 2019년 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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