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5 격주간 제843호>
4-H청년농업인 품목별 현장교육에 43명 참가
농산물 생산 및 유통 현장 찾아 새로운 정보 습득

청년농업인4-H회원들이 지난 6·7일 한국4-H회관 및 경기도 일원에서 품목별 현장교육을 가졌다.

우리 농업의 미래세대인 청년농업인4-H회원들이 잠시 일손을 놓고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품목별 현장교육에 참가했다.
4-H청년농업인 품목별 교육이 지난 6일과 7일 한국4-H회관과 경기도 일원에서 펼쳐졌다. 4-H연합회로 구성되어 있는 청년농업인들을 품목별로 조직화함으로써 정예농업인의 양성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교육에는 43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6일 한국4-H회관 대강당에 모인 교육생들은 청년농업인4-H회원들의 영농현장을 스마트폰에서 만날 수 있는 ‘똑똑팜’을 활용한 품목별 정보교류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어 회원들은 영농현장을 찾아 경기 화성시에 있는 또나따목장(대표 양의주)에서 축사의 생육환경과 관리를 비롯한 과학영농을 살펴봤다. 또 이날 저녁에는 대부도팬션에서 숙박하며 서로 영농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다졌다.
둘째 날인 7일에는 김포농협 로컬푸드매장을 찾아 엄경렬 유통사업본부장의 안내로 매장을 살펴보며, 운영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농산물 생산 및 유통에 대한 정보를 습득했다. 또 일산쌀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익)에서는 쌀 생산과 유통, 그리고 현재 쌀값 폭락으로 인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명석 한국4-H중앙연합회 사무국장(충북4-H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은 축산과 유통, 수도작 현장을 찾아 우리 농업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 우리 청년농업인4-H회원들이 품목별로 정보를 교류하며 더 큰 성장을 도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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