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1 격주간 제842호>
[대학4-H연구회연합회 동문회] ‘당신이 있어 행복한 서타모’ 행사 성황리 개최



대학4-H 서울지역 동문이 타지역 동문을 초청(이하 서타모, 준비위원장 임성천)해 친목을 도모하며 대학4-H시절, 마음에 4-H이념을 진하게 새긴 4-H가족으로서 동지애를 나눴다.〈사진〉
서타모는 지난 12일 한국4-H회관 5층 대강당에서 ‘당신이 있어 행복한 서타모’ 축제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국대학4-H연구회연합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김준기 전 한국4-H본부 회장, 황민영 전국대학4-H연구회연합회 총동문회장,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을 비롯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타모 축제는 행사 하루 전날인 11일 ‘돼지잡는 날의 축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돼지 한 마리를 발골 정형하여 19가지의 제품과 메뉴로 가공 및 조리해 참가자들이 나누어 먹도록 했는데, 전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올려 참여 분위기를 높였다.
12일 행사에는 한경대4-H회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한마당으로 축제의 막이 올랐다. 개회식에 이어 영농 및 자영업을 하는 동문들의 사업과 플랫폼 활용방안 등을 설명하는 사업자포럼 발표가 있었다. 또한 동문들이 협찬한 음식 및 식품을 전시해 시식하고 맛을 평가하는 ‘팔도음식대전’이 펼쳐졌다. 여기에는 갓김치, 버섯전, 홍어무침, 굴무침, 고추절임, 멸치볶음 등 다양한 음식과 수국, 백합, 미니화분 등이 전시됐다.
이밖에도 기수별 모임 소회 나누기, 삼행시 응모전, 노래자랑, 어울림마당, 경품시상 등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13일 오전에는 이상철 동문이 ‘쌀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우리 농촌의 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행사에 참가한 동문들은 마지막 정리 정돈에도 심혈을 기울여 화장실 청소와 소독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해 4-H인으로서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찬조금과 회비 등 777만원이 접수돼 모든 비용을 정산하고 남은 300만원을 총동문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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