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성군4-H연합회(회장 김희송)는 지난달 31일 남면 평산리에 위치한 규모 3000㎡의 공동과제학습포에서 청년4-H회원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벼 수확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수확행사는 청년회원들에게 영농정착 의지를 고취시키고, 줄어드는 농업인구에 대해 대중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의미로 추진됐다.
청년회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정성을 들여 재배해 수확한 벼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희송 장성군4-H연합회장은 “우리 청년회원들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는 4-H인이 되겠다.”면서, “앞으로도 장성군4-H연합회는 지·덕·노·체 4-H이념을 실천해 농촌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조병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회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청년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장성하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