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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1 격주간 제83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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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청소년 서울현장체험학습 올해 11회 실시 |
가평군4-H회원 등 450여명 참가, 도전정신 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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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이 11회에 걸쳐 실시돼 모두 450여명의 회원들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길렀다. |
“처음으로 경복궁에 갔다. 외국인 미션이 힘들 것 같았으나 잘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근정전도 보고 경회루도 보았다. 멋있고 신기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는 우리 역사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경기 가평군 율길초등학교 5학년 박준혁 학생이 쓴 소감문 중 일부다. 그는 가평군에 있는 4-H회원 40명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현장체험학습에 참가했다. 첫날 웃음이조에 편성돼 다음날 미션을 수행하며 돌아볼 곳에 대한 도상훈련을 가졌다.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한 곳 한 곳 다니면서 자심감이 생겼다.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가 실시하는 서울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이 10회를 마쳤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예산군4-H회원들을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이 끝난다. 모두 45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길렀다.
첫날 한국4-H회관에 도착한 회원들은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통해 4-H서약, 이념, 노래 등 4-H회원으로서의 정체성을 점검하고 입교식 및 ‘서울현장체험학습과 진로 탐색’ 강의를 통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저녁시간에는 8개 조로 나뉘어 ‘서울현장체험학습 사전계획 수립’ 시간에 조별 도상훈련을 통해 다음날 갖게 될 탐방계획을 세웠다.
둘째 날에 조별로 지하철을 타고 탐방에 나선 회원들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중 1곳, 경복궁과 창경궁 등 고궁, 가락농수산시장, 교보문고와 서울도서관, 광화문 광장의 세종·충무공이야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이태원, 인사동 등을 돌아보면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했다. 마지막 코스인 대학로에 모인 회원들은 단체로 연극을 관람했다.
회원들은 각 포스트를 돌며 외국인 및 서울시민, 대학생 인터뷰를 비롯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구조, 역사 조사 및 애국심에 대해 생각하기,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서 지역농산물을 찾아보고 판매가격 조사, 고궁의 역사 등을 조사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마지막 3일째에는 소감문 작성과 소감나누기에 이어 수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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