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증평군4-H연합회(회장 이승환)는 지난 9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도안면에 위치한 공동과제포에서 청년4-H회원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구마 수확 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번에 수확한 6000kg의 고구마는 지난 4월 중순 청년회원들이 ‘고품질 고구마 안정생산’을 목표로 1650㎡의 공동과제포에서 재배한 구슬땀의 결실이다.
이승환 증평군4-H연합회장은 “5개월 간 공동과제포를 운영하며 회원들과의 돈독한 정을 나누었고, 피와 땀을 흘리며 4-H이념을 되새길 수 있었다.”면서, “고구마 판매 수익금은 군민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동과제포는 청년회원들의 영농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학생회원들에게 농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 간 협동심과 자긍심 함양에 효과가 있다.”면서, “공동과제포활동 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회원들이 농업·농촌문화를 계승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지희 증평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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