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1 격주간 제836호>
신비의 땅 제주서 4-H 젊은 함성 울려 퍼져
2016 4-H중앙야영교육 성황리 개최, 회원 및 지도자 700여명 참가

2016 4-H중앙야영교육이 ‘다 함께 모여 꿈을 펼치자!’라는 주제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생활체육관 및 제주도 일원에서 700여명의 회원과 지도자가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신비의 땅 제주에서 젊은 4-H회원들의 패기에 찬 함성이 울려 퍼졌다.
‘모디 혼디 모다드렁 꿈을 펼쳐보게 마씸!(다 함께 모여 꿈을 펼치자!)’을 주제로 펼쳐진 2016 4-H중앙야영교육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 포시 남원생활체육관 및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관련기사 5면〉
대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우정을 나누며 4-H이념을 가슴에 새긴 이번 중앙야영교육은 한국4-H중앙연합회(회장 김용대)가 주관하고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주최했으며,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김성응),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진필)가 후원했다.
이번 야영교육에는 전국의 4-H회원 600여명과 지도자 100여명 등 총 700여명이 참가했다.
전체 참가 회원들은 지대·덕대·노대·체대로 나누어 행사에 참여했다. 먼저 ‘화합행사’로 전국 청년농업인4-H회원들의 정보공유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클로버의 향연, 상황극복 미션수행프로그램, 4-H발전 토론회 등이 열렸다.
또한 ‘공감행사’로 4-H의식교육, 정보교환, 음악회 등 공감의 마당으로 4-H봉화식 및 활동사례 발표,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마음음악회가 펼쳐졌다.
아울러 ‘홍보행사’로는 SNS릴레이홍보를 통해 4-H에 대한 인지도를 고양하고자 지역농업인 및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4-H야영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SNS 이벤트를 추진했다.
4-H야영교육의 꽃이라 불리는 봉화식은 둘째 날인 30일 오후 7시 30분에 펼쳐졌는데, ‘우리는 하나! 다시 도약하는 4-H!’라는 슬로건으로 지·덕·노·체의 환한 불을 밝혔다.
이 시간에는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을 비롯한 시도본부 회장, 정황근 농촌진흥청장과 시도농촌진흥기관장, 김방훈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현우범 제주특별자치도의 회 농수축경제위원장 그리고 농업관련단체장 및 중앙연합회 역대 회장 등 각계의 내빈이 함께해 자리를 빛내줬다.
김용대 한국4-H중앙연합회장은 4-H회원을 대표해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혀주는 횃불의 숭고한 의미처럼 우리 4-H회원 모두가 지·덕·노·체 이념 실천으로 환경 보전과 생명 존중 그리고 개인의 능력 계발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 제시로 농촌지역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역군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농진청이 국민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을 미래성장산업,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4-H회원들이 우리 농업·농촌 발전의 주춧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각 대별로 행사장 및 숙영지 주변의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또 야영교육 우수활동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고, 폐영식을 끝으로 2박3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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