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생산가이드’ GAP 확산 앞장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의 기본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하는데 활용하도록 발간한 ‘GAP 생산가이드’가 농업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생산 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 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이나 중금속, 유해생물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GAP 생산가이드’는 2013년 벼를 시작으로 배추, 사과, 느타리버섯, 당귀, 참깨, 토마토, 딸기, 잎들깨, 상추, 맥류, 수박, 부추, 고추, 감귤, 포도, 양파, 무, 감자, 고구마 등을 발간했다.
특히 올해 콩, 마늘, 복숭아, 파, 오디 등 5종을 추가해 총 25종의 생산가이드를 펴냈다.
책자에는 농업인이 농산물을 생산할 때 관리해야 할 핵심적인 위해 요소와 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GAP인증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사항도 수록했다.
책자 보급과 함께 GAP 교육과 다양한 정책 사업 등으로 GAP 신규 인증 농가 수가 2014년 4754호에서 2015년 1만3567호로 3배에 가까운 8813호가 늘어나 역대 최고의 기록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간한 콩, 마늘, 복숭아, 파, 오디 등 작물 5종에 대한 생산 가이드를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주산지 농업인에게 무료로 보급하고,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 누리집에 전자책(e-Book)으로 볼 수 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