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1 격주간 제834호>
호연지기 기르며 4-H이념 가슴에 새겨
시군야영교육 개최, 중앙야영은 29~31일 제주서 열려

4-H회원 여름축제인 4-H야영교육이 각 시군별로 개최되어 4-H회원들이 자연과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심성을 기르고 있다(사진은 청주시 야영교육 장면).

들판의 곡식과 과일이 한창 무르익어가는 뜨거운 여름에 전국 각 시군별로 야영교육을 갖고 4-H회원들이 심신을 단련하며 4-H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
4-H야영교육은 회원들이 대자연 속에서 호연지기와 우리 농업·농촌, 자연을 사랑하는 심성을 기르는 4-H여름축제. 주요 지역의 야영교육 현장을 찾았다. 한편, 4-H중앙야영교육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에서 10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다.

남해서 바다체험활동 펼쳐

대구광역시4-H야영교육은 경남 남해 청소년수련원에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이형만 시연합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회원과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에 실시됐다.
첫날 ‘우리는 하나다’라는 주제의 팀 아웃도어 첼린지 프로그램으로 무인도 탈출게임, 레크리에이션이 있었다. 둘째 날에는 바다레프팅과 갯벌체험, 바이킹체험 그리고 야영교육의 꽃인 봉화식을 가졌다.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 견학

강원 홍천군4-H야영교육은 지난 13·14일 군농업기술센터 및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김호영 군연합회장을 비롯한 80여명의 회원과 지도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회식을 가진 회원들은 알펜시아리조트로 옮겨 수상체험을 했다. 또 이날 저녁에는 ‘4-H봉화’를 밝힌 가운데 4-H화합 한마당을 펼쳤다. 둘째 날에는 2018년 동계올림픽 시설을 견학하고 치즈만들기 체험도 했다.

농촌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충북 청주시4-H야영교육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영동 송호청소년수련원에서 오병진 시연합회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농촌사랑 자연사랑 야영으로 개최돼 박종성 청주시4-H본부 회장의 특강과 각 학교4-H회별로 과제이수 성과발표, 지도력배양훈련 및 봉화식, 촛불의식, 농촌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4-H봉화식의 전통 살려

전북 고창군4-H야영교육은 지난 15·16일 선운산 도립공원에서 김병종 군연합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회원과 지도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 회원들은 지·덕·노·체로 4개의 팀을 구성하고 4-H서약 암송, 단체 줄넘기 등 포스트게임을 펼쳤다.
특히 봉화식 선언, 불씨 전달, 지도자 채화, 각대 점화, 봉화대 점화 등 4-H봉화식을 가졌으며, 리더십교육, 골든벨 등 창조농업페스티벌로 진행됐다.

우수4-H회원 장학금도 전달

경북 경주시4-H야영교육은 지난 18·19일 산내면 국민청소년수련원에서 최형택 시연합회장을 비롯한 120명의 회원과 지도자가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팀 공동체훈련, 로프어드밴쳐, 수상안전교육, 봉화식 및 화합행사, 도전 기네스를 잡아라 등 탐험심, 모험심, 협동심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전정신을 길렀다. 아울러 10명의 우수4-H회원에게 장학금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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