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육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난 20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에서 도교육청 및 전남농촌교육농장협의회와 농촌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 및 단체는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과 연계한 1학교 1농장 자매결연 추진, 우수 교육·체험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장 시설물 및 식품위생관리 등 12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앞으로 추진하게 될 1학교 1농장 자매결연은 도내 초등학교 중 41%를 차지하는 학생 수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체험프로그램을 농촌교육농장주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운영해 작은 학교와 상생의 길을 모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성일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농촌이야 말로 자연이라는 교과서로, 교실 밖에서 아이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창의적 사고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곳”이라며, “작은 학교와 농촌교육농장 자매결연을 통해 학교 특성에 맞는 특화된 교육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접목해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교육농장은 농촌과 자연의 부존자원을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교육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농장으로 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54개 농장을 육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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