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15 격주간 제652호>
식이섬유 많은 다이어트용 쌀피자 나온다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출시

다이어트용 기능성 쌀을 이용한 쌀피지가 출시된다.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원장 김호영)과 전북임실치즈농협(조합장 신동환) 다이어트 쌀인 ‘고아미 2호’를 이용한 쌀피자 제조기술 이전 협약식을 갖고 ‘고아미 2호 쌀피자’를 지난 어린이 날인 5월 5일 출시했다. 이 피자는 고아미 2호 쌀가루 함유량이 70%에 달한다.
손종록 작물과학원 품질관리과장은 “‘고아미 2호’는 식이섬유가 일반 쌀에 비해 3배 이상 많이 함유돼 있어 체질량 지수와 중성지방을 낮춰주는 것으로 확인된 기능성 쌀”이라고 밝혔다.
신동환 조합장은 “내년부터 고아미 쌀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치즈피자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낙농가와 쌀농가 모두에게 실질적인 소득이 증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배찬수 임실치즈농협 사업단장은 “올 연말까지 임실치즈피자 가맹점을 10곳 이상 확대해 연간 700~800t의 고아미 쌀을 피자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기능성 벼 품종을 원료로 쌀빵, 쌀국수, 쌀음료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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