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01 격주간 제651호>
4-H청소년 희망의 푸른 함성, 전국에 울려 퍼진다

<5월 청손의 달 행사> 도시민과 함께하는 우리 들꽃 전시회 등 열려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한국4-H본부를 비롯한 전국 도 및 시군에서는 4-H청소년들을 위한 축제행사를 개최한다.(사진은 지난해 서울의 청계광장에서 열린 야생화 전시)>
우리 자연과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전국의 7만여 4-H회원들의 몸과 마음도 함께 푸르러지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전국에서 4-H회원들을 위한 행사가 일제히 열린다. 각 지역별로 열리는 청소년의 달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4-H회에 가입한 회원들과 선배회원들의 마음을 지·덕·노·체 이념으로 묶는 축제행사로 치러진다.

사이버백일장 및 우수회원 표창

4-H청소년의 달 행사 전초전으로 4월 한 달 4-H백일장이 4-H홈페이지를 뜨겁게 달구었다.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시부문과 산문부문으로 나누어 회원들의 작품을 접수받았는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5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50만원, 최우수상 4명에게는 상금 30만원씩, 우수상 6명에게는 상금 20만원씩, 장려상 8명에게는 상금 각 10만원씩, 입선 10명에게는 7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각각 수여한다. 또 최다 입상작을 배출한 1개 4-H회에는 특별상으로 상금 20만원이 주어진다.
또 전국의 학교4-H회별로 1명씩 추천받은 1155명의 우수 초·중·고·대학생4-H회원에게 한국4-H본부회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한국4-H본부에서는 각 지역에서 개최하는 4-H청소년의 달 행사에서 전수토록 했다.

4-H한마당 ‘아리아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의 청계광장에서 제2회 학생4-H한마당 ‘아리아리’가 개최된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4-H운동 60년을 맞아 도시민과 함께하는 4-H회원 우리들꽃 체험활동으로 열린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세종로 동아일보사 앞 청계광장에서 열리는데, 개막식은 12일 오전 11시에 서울시 학생4-H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 이 행사에는 서울지역의 학교4-H회에서 그동안 회원들이 직접 가꾸어온 우리 들꽃 300화분과 수생식물 50화분이 출품돼 서울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또 솟대제작, 페이스페인팅, 야생화그리기 등 체험활동도 갖고 4-H팜플렛, 4-H마크가 새겨진 고무풍선, 책갈피 등도 배부하여 4-H활동을 시민들에게 홍보한다.

도 및 시군별 행사 개최

전국의 도 및 시군별로 체육대회, 문화탐방 등 다양한 4-H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경북의 경우 오는 3일 시군연합회 임원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시에서 열리는 도자기축제에 참가해 직접 도자기를 빚는 체험을 하고 하일꽃농장(유리온실)도 견학한다.
대구는 26일 130명의 회원들이 체육대회와 포스트게임,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단합을 다지며, 광주는 5월 중순에 영농4-H회원들이 선후배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울산도 25일 학생과 영농회원 160명이 참가하여 경주일대 문화탐방에 나서게 되며, 이밖에도 각 시군별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4-H청소년 한마당잔치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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